블락 웹 매거진

제목

털 : 구조와 분포

작성자 BY.블락(ip:)

조회 23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털 : 구조와 분포 







털의 구조

인간이라면 99.9%는 신체 어느 한 부위라도 털이 나 있을 것이다.

털은 포유류와 다른 종을 구별 짓는 특징 중의 하나이며, 사람의 경우 털이 없는 피부 영역을 제외하고는 경모와 솜털을 생성하는 모낭으로 덮여있다.

털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피부의 모낭에서 자라는 단백질, 특히 케라틴
(각질)으로 구성된 있는 줄기이다. 손바닥, 발바닥, 점막과 피부의 경계 부위, 귀두 부위를 제외한 피부 어디에나 털은 존재한다.

털은 하나의 중요한 생리적 생체물질이긴 하나 머리털, 수염이 없어 죽었다는 사람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으니, 생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듯하다. 다만, 외부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기능 이외에도 마찰 감소, 성적 매력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하니 마냥 귀찮아만 할 것도 아닌 것 같다.

털은 종류에 따라 베넷 솜털, 솜털
(연모), 종말 털(성모)로 나눌 수 있다. 털은 주기적으로 성장 후 빠지고 다시 자라나는 과정을 정상적으로 반복하며 생장기, 휴지기, 퇴행기를 거치게 된다.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구조도를 한 번 참고해 보자.







털의 분포

털의 분포는 성에 따라 위치가 조금 다르다. 털의 성장을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남성은 턱, 가슴, 배, 음낭 주변에 털이 자랄 수 있으며,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여성은 남성보다 털이 자라는 범위가 더 국소적이다.

종종 남성호르몬이 너무 많아 탈모가 일어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대머리가 정력이 세다’는 말과 유사성이 있는데 탈모에 관한 잘못된 속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성호르몬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탈모와 연관성이 있는 것은 맞지만, 테스토스테론이 많다고 무조건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형 탈모의 주범은 테스토스테론 자체가 아니고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서 전환된 DHT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다. 따라서 DHT가 많은 사람. 즉,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탈모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그냥 생긴 대로 살면 된다는 말이다. 


인종이나 개인에 따라 털이 자라는 부위와 양은 달라질 수 있다. 위의 분포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슬퍼할 필요는 없다.




첨부파일 매거진-썸네일(1).png

비밀번호
수정 목록 답변쓰기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